장 막판 에너지와 자원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우존스지수는 0.05%, 5.06 포인트 오른 10841.21로 장을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0.17%, 1.99 포인트 내린 1165.73, 나스닥지수는 0.06%, 1.35 포인트 하락한 2397.41로 마무리됐다.
미국 증시는 이날 베스트바이와 퀄컴 등 기업 실적 재료과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에 힘입어 힘차게 상승 출발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한때 1%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무부가 실시한 7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밝혀지며 미국의 재정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일었다.
여기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IMF의 그리스 지원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며 시장분위기는 급속하게 식기 시작했다.
트리셰는 이날 프랑스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MF 또는 다른 기구가 유로그룹이나 유럽국가 정부들을 대신해 그리스를 지원한다는 것은 "아주 아주 나쁜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트리셰의 이 같은 발언은 그리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금융시장의 바람과 어긋나는 것으로 해석됐다.
옴니베스트 그룹의 수석 투자오피서 톰 소바니크는 "미국채의 수익률 상승과 유로화 약세 우려 때문에 증시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탱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 오른 17.74달러, 씨티그룹은 2.9%나 상승한 4.27달러로 마감됐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미 재무부가 내달에 씨티그룹 주식 매각 계획을 밝힐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거래량은 약 100억주로 작년 하루 평균 96억5000만주를 약간 넘어섰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3월 20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4만 2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5만 6000건(수정치)에 비해 1만 4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래 최저치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45만 건을 하회하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노동시장이 안정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한편 몇주 뒤 발표될 1/4분기 S&P500 기업 수익과 관련,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는 전년비 36.6% 증가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