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이 기존의 'AA'에서 'AA-'로 강등된 데 따른 우려감이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들이 일제히 후퇴했고 일본은 주변국 영향으로 제한적 상승에 그쳤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0.1% 상승한 1만 826.0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앞서 0.4% 상승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엔화가 달러화 대비 2주래 최저치로 약화되면서 캐논과 도요타가 1%와 0.7% 각각 상승하는 등 수출주들은 강세였고 강력한 실적과 수요개선 기대에 반도체주들도 선방했다.
반면 건설회사인 오바야시는 이번 회계연도에 660억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2.2%나 급락했다. 상품가격 하락에 관련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닛케이 지수가 1만 1000선 바로 밑에서 연중 고점 경신을 시도하고 있으나 올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강력한 매수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현지시각 오전 10시 5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78% 하락했다.
같은 시각 홍콩의 항셍지수와 대만의 가권지수도 1.3%와 0.6% 각각 밀렸다.
홍콩에서는 월마트 납품업체인 리앤펑이 10% 가까이 빠졌고 차이나유니콤도 4% 가량 급락했다.
대만에서는 이날 금리결정을 앞둔 경계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기준금리 인상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지급준비율 등의 긴축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