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10.42로 전날보다 5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7틱 급락한 110.10에 출발한 뒤 110.05까지 밀렸으나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유지되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이후 저가 매수가 합세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고, 110.52까지 오르더니 현재는 상승폭을 소폭 되감아 110.40선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중 110.29선의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자 이를 바탕으로 단기 낙폭과대 인식이 작용, 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지선 구축이 확인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108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손절성 매물을 내놓던 은행은 4550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도 230계약을 매수해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증권은 5220계약을, 개인은 92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한편 현물 금리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고 3년물 9-4호는 3.92%로 전날보다 2bp 내렸고, 국고 5년물 10-1호는 4.48%로 전날보다 1bp 내린 수준에서 매매되고 있다.
10년물 8-5호는 전날종가 수준인 4.94%에 호가중이다.
이날 시장은 장초반 미국채 수익률 급등의 영향으로 갭다운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의 빠르게 상승한 금리 수준이 다시 매력적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또 저평이 넓은 점과 오늘 발표 예정인 국채발행계획도 호재로 판단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부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과 피치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소식 역시 국채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과도했던 매도에 대한 반작용"이라며 "빠르게 오르면서 장기투자기관이 살만한 레벨에 닿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행권의 경우 그동안 정리하거나 못샀던것을 살 기회로 보고 있는 듯하다"며 "장마감후 발표될 국채발행계획에서 바이백 종목이 나올텐데 이에 대한 기대감도 장을 강하게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단기조정이 심하다보니 장기물에서 일단 진정이 되고 있다"며 "바라던 대로 10년물이 5%에 달하다보니 자금집행이 이뤄지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