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유럽발 악재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또 코스닥 기업들의 대규모 퇴출 우려도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1.83포인트, 0.11% 내린 1679.18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개인이 매도 폭을 늘리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10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31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을 홀로 받아내기에 힘이 딸리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업이 각각 0.65%, 0.44% 오르고 있으나 전기전자업과 건설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중 삼성전자는 0.85% 하락 출발했고 현대차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0.86%, 1.29%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0.93%, 0.38% 올라가고 있다.
한국전력 역시 1.1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2.51포인트 내린 517.31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중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 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가 0.81%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도 오름세다.
태웅과 메가스터디 역시 상승 출발하고 있다.
다만, 소티프신소재만 0.70%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수급상황으로 상승세를 전망하면서도 해소되지 않은 악재들의 불안감을 우려하고 있다.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은 "한국이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관련 펀드의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등 수급은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짐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럽발 악재가 차액실현의 빌미가 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 될때까지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