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100명 가까운 채권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AAA" 등급의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채수익률은 현재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영국의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앞으로 1년간 꾸준히 상승, 4%선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독일의 10년 만기 분트채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되 미국과 영국 국채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독일 분트채 수익률은 1년 뒤 3.88%까지 올라 미국의 10년물 수익률 4.23%와 영국의 10년물 수익률 4.5%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로이터의 전문가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유럽, 유로존, 영국 중앙은행이 금년말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약 60%로 잡았다.
전문가들은 또 이 같은 금리 인상 전망을 근거로 지난 1월 조사때와 비교해 이들 국가들의 국채 기준물 수익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크레딧 아그리콜레 CIB(런던 소재)의 수석 채권전략가 데이비드 키블은 "올해 채권시장에 너무나 많은 악재들이 있어 지금과 같은 수익률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채권 매입을 줄이려는 상황에서 경기회복과 고용시장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채권 수익률 상승 전망의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