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유로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주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리스 구제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로화 약세를 심화시키고 있다.
오후 들어 유로/달러는 10개월래 최저치인 1.3433달러를 기록한 뒤 우리시각 오후 2시 23분 현재 1.3414달러까지 추가 하락한 상태다. 이는 전일 뉴욕 종가에서는 0.6% 떨어진 수준이다.
전일 유로존 내 자금줄 역할을 하는 독일이 조건부로 그리스 금융 지원에 대해 합의할 뜻을 드러냈으나 독일과 기타 국가들 간 구제조건에 대한 이견 때문에 그리스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독일은 어떤 형태로든 국제통화기금(IMF)의 참여가 선행돼야 하고 회원국들이 강화된 예산 규정안에 합의해야 하고 또한 그리스에는 동원 가능한 모든 방안들을 강구해 자금시장에서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유로화 타격 속에 오전에 유로/프랑은 사상 최저치 수준인 1.4231프랑까지 급락한 뒤 현재 1.4242프랑까지 낙폭을 줄인 상태다.
전일 스위스국립은행(SNB)는 디플레이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유로화 대비 프랑화의 과도한 상승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