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호조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 환율이 하락하지만 유로화 약세 분위기와 수입결제 수요로 하락 속도가 조정받는 모습이다.
시장에는 양방향 모두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장후반 주식자금 유입 가능성으로 환율은 전날보다 하락한 수준인 1130원대 중반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9분 현재 1136.50/1136.80원으로 전날 종가 1137.10원 대비 0.60/0.30원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 대비 1.00원 하락한 1137.50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세고 은행과 증권/선물사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후장 들어 오전장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p이상 하락한 1680선에서 주춤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00억원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2.10원 하락한 1135.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호조로 저점 1133.90원까지 밀렸으나, 오후들어 유로화 급락 영향으로 1136.90까지 하락폭을 축소한 후 1136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후반 주식자금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은 1130원대 중반 중심의 흐름을 지속하며 전날보다는 하락한 수준에서 장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빠지기도 힘든,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장세"라며 "장후반 주식자금 유입에 따라 소폭 하락할 가능성은 있다"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순매수세와 네고로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지만 결제수요와 그리스 불안등이 지지력으로 작용해 1130원 중반에서 장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