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이동제 실시 이후 두달이 경과했지만 미미한 수준의 이동만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특히 펀드 이동시 동일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사에 한해 이동이 가능하지만 단독판매되고 있는 상품의 비율이 적지 않아 이동제 활성화의 걸림돌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향후 복수 판매사를 유도하는 취지의 제도보완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제한적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다"면서도 "협회,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단독판매 상품의 판매 창구를 추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행정지도를 통해 신규 설정펀드는 판매회사가 복수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원 판매회사와 신규 판매회사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법령개정시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판매회사간 과당경쟁의 문제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이를 억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단독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총 3011개로 설정원본 31조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