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와 경제회복 불확실성 등이 상승 모멘텀을 제한했지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재료를 상쇄시켜 상승 마감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주간 재고지표를 앞둔 관망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원유 주간재고의 경우 증가세를 이어 가겠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31센트, 0.38% 오른 배럴당 81.91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0.85달러~82.20달러.
휘발유 선물은 0.66센트, 0.29% 오른 갤런당 2.2628달러에, 난방유는 1.81센트 0.86% 상승한 2.101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센트, 0.2% 오른 배럴당 80.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엑셀 푸처스의 마크 와고너 대표는 "여름 시즌이 다가오며 조만간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주택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와 산업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려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의 2월 기존주택판매는 연율 502만호로 1월의 505만호보다 약간 줄었지만 전문가 예상치 500만호를 상회했다.
반면 유로화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지원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으로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유가에 부담이 됐다.
한편 미석유협회(API)는 이날 장이 끝난 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 원유 재고는 150만배럴이 늘겠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130만배럴과 1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