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활동 현금 흐름(CFO)과 잉여 현금흐름(FCF)과 같은 현금흐름을 이용한 종목선정 방법이 영업이익, 순이익과 같은 회계적 이익을 이용한 방법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종목 선정에 유용한 현금흐름 지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익 변동성과 수익률 변동성이 컸던 최근 2년간 금융위기 이후 국면에서 현금 흐름을 이용한 종목 선정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테스트 대상이 되는 이익들은 순이익, 영업이익, CFO, FCF이고 시가총액 대비 각 이익의 비율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다.
즉, 순이익/시가총액, 영업이익/시가총액, CFO/시가총액, FCF/시가총액이 종목 선정의 판단 지표인 셈이다.
이를 통해 최근 10년 동안 전년도 실적 기준으로 종목 선정시 시가총액 대비 CF0와 FCF 영업이익이 높은 종목의 연간 수익률이 대체로 우수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안 혁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비 CFO가 높았던 상위 30개 기업은 벤치마크 대비 연평균 18.4%포인트 초과 수익을 기록했고 이어 영업이익 상위 30개 기업은 16.5%포인트, FCF 상위 30개 기업은 14.3%포인트씩 각각 높았다"고 말했다.
전년도 실적 기준과 더불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한 결과도 마찬가지로 '향후 3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을 경우 시총 대비 FCF, CFO가 높은 종목들의 수익률이 대체로 양호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
마찬가지로 시총 대비 FCF가 높은 상위 30개 기업은 벤치마크 대비 연평균 3.7%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CFO 상위 30개 기업은 3.0%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안 연구원은 "특히, 시가총액 대비 FCF가 높은 상위 기업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고,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의 수익률 차이도 커서 변별력 높은 스크리닝 능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이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종목선정 방법과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종목선정 방법을 통해 현금흐름 매력도가 높은 기업들로 한솔제지, 기아차, 성우하이텍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종목들이 시총 대비 CFO, FCF가 높은 편이라며 2010년 한해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