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정원 기자] PCA생명과 AIA생명의 합병작업이 물밑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AIG그룹 아시아 생명보험부문인 AIA를 인수한 영국 프루덴셜이 아시아 지역에 대한 보험사업 재편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국내에는 PCA생명이 법인 형태로 AIA생명은 지점으로 진출해 있는 상태다. 본사가 합병됨에 따라 국내 PCA생명과 AIA생명의 향후 행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CA생명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영국 프루덴셜은 두 국내 조직을 합병하는것이 좋을지 독립적으로 별개 운영하는 것이 유리한지 저울질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합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장에서 두 조직을 운영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비용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AIA생명은 방카슈랑스, 텔레마케팅 등 신판매채널에 주력하고 있으며 PCA생명은 설계사, 법인대리점 등 모집인 채널에 우위를 가지고 있어 두회사가 합병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PCA생명과 AIA생명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3%와 3.0% 대로 통합시 국내 영업중인 전체 생보사 중 6위, 외국계 생보사들 중에서는 ING생명에 이어 2위 수준까지 올라설 수 있게 된다.
한편 PCA생명측은 이같은 조직개편설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확인된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합병문제는 전적으로 영국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며 한국 법인이 이문제에 대해 언급을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한 뒤 언론에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