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진성혜 애널리스트는 22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DRAM 현물가격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 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2/4분기 역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4분기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DRAM 가격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고수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최근 2주간 DRAM 현물가격 상승 중으로, 2분기 DRAM 가격 견조할 전망
최근 2주 동안 DRAM 현물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DRAM 1Gb DDR2 현물가격도 2.72달러로 2주전 대비 12.9% 상승했고, 1Gb DDR3 현물가격은 2.65달러로 2주전 대비 3.9% 상승했다.
특히 eTT 제품의 현물가격 상승폭이 일반제품 대비 컸다. 1Gb DDR2 eTT 및 1Gb DDR3 eTT 현물가격은 각각 2.71달러 및 2.86달러로 2주전 대비 각각 16.8%, 10.0% 상승했다.
공급 부족이 발생하는 경우 eTT 제품 가격 변동폭이 일반 제품 가격 대비 크다는 점으로 미루어 판단컨대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DRAM의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물가격이 재차 상승하는 이유는 ▶ DDR3 공정 전환 중 후발 업체들의 Capa 손실과 수율 감소로 DDR3 공급 증가가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DDR3 생산 Capa allocation 비율이 증가하여 DDR2 생산량까지 감소하고 있으며 ▶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한 PC 수요로 하반기 PC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며 PC OEM과 Module 업체들의 재고 축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DRAM 가격이 PC BOM의 10%정도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2분기 DRAM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마이크론, 엘피다, 대만업체들의 DDR3 공정 전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바 DDR3의 2분기 가격은 최소한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C 업체들의 DDR2 채택 비중 감소로 DDR2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DDR2 현물가격 상승 추이를 감안하면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 세계 반도체 장비 BB ratio 소폭 하락
2월 세계 반도체 장비 수주액은 21.9억달러 (+438% YoY, +4% MoM), 출하액은 17.3억달러 (+82% YoY, +5%MoM)으로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출하액 증가율이 수주액 증가율을 상회하며 2월 전세계 반도체 장비 BB ratio는 1.27로 전월 1.29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아직 추세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또한 1.0이상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장비 BB ratio 수치가 1.0이상인 경우 반도체 업황이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지역별로는 일본 반도체 장비 BB ratio 하락폭이 북미 반도체 장비 BB ratio 하락폭보다 컸다. 일본 반도체 장비 수주액은 9.56억달러 (+531% YoY, +1% MoM), 출하액은 7.16억달러 (+65% YoY, +3%
MoM)으로 BB ratio는 전월 1.36에서 1.34으로 0.02 하락한 반면 , 북미 반도체 장비 수주액은 12.3억달러 (+376% YoY, +4% MoM), 출하액은 10.1억달
러(+92% YoY, +5% MoM)로 BB ratio는 전월 1.23에서 1.22으로 0.01 하락했다.
- 반도체 업종 ‘비중확대’ 의견 유지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계속 유
지한다. ▶ DRAM 현물가격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 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고려했을 경우 2분기 역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DRAM 가격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 매출액 출하량 YoY 증가율과 상관관계가 높은 세계 반도체장비 BB ratio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