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IMF 지원 요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며 환율을 위쪽으로 밀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의 수주 취소에 따른 2억달러 규모의 역헷지, 한국전력의 달러 매수 가능성도 숏마인드를 위축시키며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새벽 뉴욕증시가 8일 연속 강세를 지속한 가운데 국내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상단을 막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134.50/60원으로 전일대비 0.80/90원 상승한으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날보다 0.30원 상승한 1134.0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133원대 초반까지 하락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전환하는 등 1133~34원 사이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34.90 저점은 1133.40원이다.
새벽 미국증시는 지표 호조 등으로 8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다. 반면 유로존의 그리스 재정지원이 낙관적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며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6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강세 영향으로 전일대비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면서 1680선을 회복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수급에서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며 "수급에서 위아래 타이트하게 대립하고 있어 큰 움직임 없이 1130원 초중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또 다른 딜러는 "전일 제기됐던 그리스의 IMF 지원요청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달러 강세 기조가 자리잡음에 따라 환율은 추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국내증시가 상승압력을 받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전일에 이어 꾸준히 출회한다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