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19일 "한국은행과의 코드 일치를 통한 통화정책 불확실성 제거와 주택업체 자구노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양도세 감면조치 등은 지난 1 월 이후 증가한 건설업종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코스피 내에서 가장 언더퍼폼 했던 건설업종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더퍼폼돼 있는 건설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또 "현대건설은 1/4분기 매력적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수준의 해외수주 모멘텀과 원자력 부문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있음에도 불구 1월 이후 가장 언더퍼폼 돼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지방 미분양 양도세 감면 연장
정부가 지방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주요내용은 1) 지난 2 월 11 일 종료된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 제도 연장 및 2) 지방 민간 택지에 건설되는 주상복합아파트에 한해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이다. 양도세 감면 연장의 경우 대상은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미분양 주택이며, 기간은 법령 공표일부터 2011 년 4 월 30 일까지 이다. 다만 양도세 감면율을 건설업계의 자구 노력에 따라 달리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분양가를 10% 인하하면 양도세를 60%, 10~20% 인하하면 80%, 20% 초과 인하하면 100% 감면해 주기로 하였다. 업체의 자발적 자구노력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특히 이번 양도세 감면조치는 신규 분양 주택보다는 지방 미분양에 한정된다는 점과 업체의 분양가 할인노력과 비례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면서 건설업체들의 자발적인 자구노력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건설업체들의 자발적인 자구노력이 곁들여진다면 일정부분 지방 미분양 및 관련 PF 리스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방 민간택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현재의 지방 부동산 경기 감안시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 건설업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예상
이번 조치는 당사가 전일 발간한 리포트(건설업 단기 투자전략(2010/3/18))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부의 주택시장에 대한 접근법이 시장 활성화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가면서 주택시장 관련 리스크가 줄어드는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한국은행과의 코드 일치를 통한 통화정책 불확실성 제거 및 주택업체 자구노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양도세 감면조치 등은 지난 1 월 이후 증가한 건설업종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감소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 건설업종 긍정적 접근 추천, 현대건설 Top Pick
이에 따라 지난 1 월 이후 KOSPI 내 가장 언더퍼폼 했던 건설업종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1 사분기 매력적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수준의 해외수주 모멘텀과 원자력 부문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 월 이후 상대적으로 언더퍼폼했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 향후 펀더멘털 강화와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종목이라는 판단하에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 GS건설 및 대림산업 단기적인 접근 유효
한편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 인상 등 리스크 요인이 1~2 분기 지연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업계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지방 미분양 대책 감안시 단기적인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를 통해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는 GS 건설 및 대림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국내 주택경기의 실질적인 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 할 뿐만 아니라 해외부문의 수익성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그 동안의 낙폭을 만회하는 10~15% 수준의 제한된 upside target 을 설정하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