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0 IB 출사표] "IB는 잉그리드 버그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대우證 정태영 상무, "올해는 IB 국제화 원년"
[뉴스핌] 증권업계에 IB(Investment Bank) 부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분야인 IPO, 증자, 회사채 발행 등을 넘어 M&A 자문, 자원개발 등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분야라면 무엇이든 IB부문이 결합되고있다. 말 그대로 기업들의 '재무 닥터(financial Doctor)'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 국내시장을 넘어 중국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영토도 넓혀가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 갈고닦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큰 시장으로 나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과 경기침체 이후 기업들의 구조조정 및 수요가 늘고, 자본시장법 시행 2년차를 맞는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국내 주요 10대 증권사(대신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IB본부장들로부터 IB사업 전략과 전망을 들어보았다.


-대우증권, 정태영 IB사업부장(상무)

[뉴스핌=문형민 기자] "IB는 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이다"

지난 1985년 입사한 후 25년의 증권맨 생활 중 17년을 IB분야에서 해온 대우증권 IB사업부의 책임자 정태영 상무의 정의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등 영화에서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매력을 끊임없이 보여줬습니다. IB업무는 잉그리드 버그만처럼 제게 늘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매력을 줍니다"

정 상무 얘기처럼 대우증권 IB사업부가 걸어온 길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이에 '최초'라는 타이틀을 유난히 많이 갖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생명보험사 최초 상장인 동양생명보험 주관사를 맡았고, 올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SPAC 상장을 성공시켰다. 대우증권스팩의 뒤를 이어 올 상반기 중 10개 가량의 스팩이 상장할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국내 증시의 최대 IPO로 기록된 대한생명의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지난 17일 상장한 대한생명은 첫날 885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 8200원에 비해 7.9% 상승해 성공적인 데뷔로 평가받았다.

대우증권 IB사업부는 커버리지(Coverage)본부, 캐피탈마켓(Capital Market)본부, 어드바이저리(Advisory)본부로 구성돼있고 약 130명이 일하고있다. Coverage본부는 주식 및 채권 인수영업에 있어서 RM역할을, Capital Market본부는 IPO,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및 신디케이트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Advisory본부는 M&A 및 PE업무 담당이다.

◆ "올해는 IB 국제화 원년이 될 것"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해외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홍콩 등에서 주식 세일즈 위주의 영업을 해왔다면 올해는 IPO, M&A 자문 등 IB분야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겠다는 거다.

대우증권 역시 이같은 흐름을 주도하는 회사다. 해외기업 IPO는 물론 KDB 글로벌 본드 발행, 크로스보더 딜 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산은금융그룹에 편입되면서 그룹의 브랜드인지도까지 더해져 추진력이 배가됐다.

정 상무는 "올해는 IB부문의 국제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지역이 다양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의 국적은 일본 1개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이다. 하지만 올해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으로 확대되고,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까지 지경이 넓어진다는 것.

대우증권은 앞서 이달 초 순수 미국기업인 CMET지주회사와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외국기업들의 규모도 커질 것이라는 설명. 현재 상장한 외국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보통 400억~5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현재 대우증권이 접촉중인 기업 중에는 몇천억원대 기업도 있다는 귀뜸이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의 행태도 바뀔 것이라는 것. 그간 IPO나 유상증자 등을 시행할 때 외국 투자자들은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투자하는 게 일종의 법칙처럼 돼왔다. 대한생명 IPO에서도 마찬가지로 국내외 증권사들의 역할이 나뉘었다.

정 상무는 "국내에서 벌어지는 딜은 국내 증권사들이 책임을 맡을 능력도 되고, 네트워크도 충분하다"며 "올해는 국내 증권사들로만 주관사를 구성해 대형 딜에 외국계 기관 자금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생명 IPO에서 외국계 물량으로 공모물량의 49%를 배정했지만 결과는 미달이었다. 반면 국내 증권사들이 담당한 국내 기관의 참여는 외국계 보다 훨씬 많았다. 이에 배정 물량을 조정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하이닉스반도체 유상증자에서도 국내 증권사들로만 주관사를 구성, 해외자금 유치를 성공시켰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1조원 규모의 대형 딜인 인청공항공사 IPO를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사만으로 주관사를 구성했다.

정 상무는 "한번 지켜보라"며 "국내사들의 경쟁력을 보여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