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을 통해 연준이 소형 은행들을 감독하면서 입수하는 정보는 연준의 통화정책 수립에 핵심 요소라면서 소형 은행에 대한 연준의 감독권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커뮤니티뱅크를 포함해 다양한 규모의 은행들을 감독하면서 얻어지는 식견과 통찰력은 통화정책 수립과 금융안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미 의원들은 연준이 은행들에 대한 감독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수십년래 최악의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며 연준이 갖고 있는 은행감독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상원 은행위원회 크리스 도드 위원장(민주당)은 지난해 11월 연준으로부터 은행감독권을 박탈하는 법안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도드위원장은 지난 월요일 연준이 자산 규모 500억달러 이상 은행과 중요한 금융기관에 한해 계속 감독권을 행사하도록 한다는 금융개혁법 수정안을 공개했다.
법안에 따르면 연준은 전국적으로 5000개가 넘는 소형 은행들에 대한 감독기능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으로 이관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대해 버냉키의장은 소형 은행들은 연준으로 하여금 금융상황을 통해 미국 경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창문 역할을 한다며 소형 은행들에 대한 연준의 감독기능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