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어제 장기간 금리동결이란 대형 호재를 발표한 데다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 인플레압력이 완화됐다는 분석이 확산되면서 증시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0.45% 오른 10733.67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58% 상승한 1166.21, 나스닥지수는 0.47% 오른 2389.09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이날 현재 7 거래일 연속 상승, 2009년 8월의 8 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승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8 거래일 연속 상승 기간중 다우지수가 4.9%나 올랐던 것에 비해 이번 다우지수 상승폭은 1.7%에 머물고 있다.
어제 1150선 돌파에 성공한 S&P500지수는 이날 다시금 1160선을 넘어섬으로써 추가 상승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로이터가 이날 공개한 분기별 전망조사에서 투자자들은 S&P500지수가 올해 10%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캐브릭 트레이딩의 주식매매 디렉터 앨런 발디스는 "지금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계속 긴장된 표정으로 앉아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시장은 지금 이런 투자자들의 진입을 원치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와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 상승을 선도했다.
석탄 채굴회사 매시 에너지는 어제 컴벌랜드 리소시스를 매입한다고 발표한 뒤 이날 주가가 5.8%나 급등한 53.15달러에 마감됐다. S&P 에너지 지수도 1.1% 올랐다.
하트포드 파이낸셜 그룹은 미 재무부 지원금을 상환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4.8% 상승했다. S&P 금융지수도 1.1% 올랐다.
이날 증시는 전반적으로 활기를 보였지만 목요일과 금요일로 예정된 주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뉴욕증시 거래량은 모두 86억4000만주로 지난해 평균치 96억5000만주에 미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