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연료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스와 식품 및 의류비가 낮은 수준에 머물며 물가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IHS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생각보다 완만했고 이는 유로존의 인플레 압력이 아직 부족함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지난달 유로존 CPI가 1.0%로 11개월래 고점에 이른 것은 2008년 말에서 2009년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 유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기저 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작년 2월 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기저 효과로 인한 물가 상승 효과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또 당분간 유로존 CPI가 1% 대에 머물 것이며, 올해 내내 ECB 물가 안정 목표치인 2%를 소폭 밑돌고 2011년까지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0.9%로, 직전월의 1.0%보다 소폭 둔화됐다고 확정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0.9%와 부합하는 결과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하며, 역시 잠정치와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