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효과도 있었지만, 이 효과를 제거한 1~2월 통합매출도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및 9.5%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전년동월 부진한 실적(-20.3%)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고, 백화점의 경우는 설날과 신학기, 졸업 등에 따른 선물상품 매출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경제부는 16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각 3개사를 대상으로 경상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2월중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는 30.8%, 백화점은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백화점은 롯데, 현대, 신세계 3개사,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개사다.
전년동월과 달리 설연휴 효과(설연휴 지난해 1월-> 올해 2월)로 매출이 전반적으로 신장됐으며, 특히 대형마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설연휴 효과를 제거할 수 있는 1~2월 통합매출 기준으로 보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대형마트는 5.2%, 백화점은 9.5% 늘어난 수준이다.
지경부의 김종호 유통물류과장은 "대형마트는 전년의 부진한 실적 등 기저효과가 백화점은 설날, 신학기 선물 특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표] 매출 증감률 추이 (단위: %, 전년동월대비)
주요 대형마트 상품군별 동향을 보면, 식품이 40.0%, 잡화가 30.6%, 가정생활이 27.7%, 의류가 22.4%, 가전문화가 17.9%, 스포츠가 12.8% 증가했다.
기저효과와 설연휴에 따른 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TV와 신학기 컴퓨터 수요 증가로 인한 가전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주요 백화점의 경우 명품매출은 환율급등으로 외국인 고객 구매증가가 있었던 전년동월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선물위주의 식품, 아동스포츠, 잡화 등의 매출이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식품이 87.3%, 아동스포츠가 12.4%, 잡화가 11.0%, 가정용품이 4.6% 증가한 반면 명품이 -5.7%, 여성정장 -1.4%로 매출이 감소했다.
한편, 소비자 구매패턴을 보면 구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8.3% 및 3.0% 증가했고,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가 20.8%증가한 5만 743원, 백화점이 11.8% 증가한 8만 818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