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금융지원 대책에 진전이 없고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위험기피 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16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에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실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리스 국채위기와 관련된 구체적 대책이 수립되지 못하고 중국당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되살아났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32.00~1140.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6.00/113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9.50/1130.00원에 비해 6.50/7.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35.15원으로 날 현물환 종가 1134.70원 대비 0.45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추가 인상 가능성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 미국 크리스 도드 상원의원이 발표한 은행규제개혁안에 별다른 내용이 없자 금융주들이 반등해 다우존스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국채위기와 관련된 구체적 대책수립이 없고 중국이 지준율을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위험기피 심리가 되살아났다.
유로/달러는 1.3675달러로 전날의 1.3761달러에 비해 0.0086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0.48엔으로 전날의 90.46엔 보다 0.02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600~1.3700달러, 달러/엔은 90.00~91.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