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센터장 황창중)의 국내외 주식형펀드 투자전략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 주식형펀드, 7주 만에 자금유출
지난주 글로벌 주식시장은 그리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위기 해소노력과 유럽연합의 그리스 지원방침 등의 영향으로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외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는 각각 1.9%와 2.7%의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해 3월 들어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그러나 자금흐름은 양호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주 만에 자금이 유출되는 등 수익률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국내 코스피가 1,6000포인트 중반까지 상승하자, 저가매수를 노린 신규자금의 유입이 감소된 반면, 잠시 주춤했던 환매물량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자금흐름이 유출세로 전환됐다. 지난주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각각 4,150억 원과 2,450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 인덱스관련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 기록
자금이 7주 만에 유출세로 전환되면서 자금이 유입된 펀드라 하더라도 유입규모가 크지 않은 반면에, 유출된 펀드의 유출규모는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설정액 규모가 큰 펀드에서 비교적 많은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수익률 측면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한 영향으로 인덱스관련 펀드들이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 해외 주식형펀드, 자금유출 폭 확대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글로벌 경제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기록해 해외 주식형펀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펀드는 원자바오 총리가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당분간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밝히면서 주식시장이 상승해 3.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구리와 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라틴펀드와 러시아펀드도 각각 3.2%와 3.0%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 주식형펀드가 전반적으로 2~3%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펀드와 브릭스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되면서 주간단위 자금유출 폭은 확대됐다. 이는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하자 신규유입액이 줄고, 환매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서동필 김보나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