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주간 보고서 'Fixed Income Weekly'를 통해 '시장 컨센서스와는 크게 다른 의견이지만,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내린 수치적 평가와 G20의 중점과제 및 정상회의 일정에 근거를 두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같은 예상을 내놨다.
대우증권의 김일구 파트장은 "국내경기에 대한 금통위의 판단은 지난해 9월 이후 줄곧 긍정적이지만, 대외여건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올해 1월 이후 등장하여 국내경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상쇄하고 있다"며 수치적 평가에 따르면 현재 금통위는 중립적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경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향후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일구 파트장은 G20중점과제 측면에 대해서도, G20의 당면과제는 출구전략이 아니라 세계경제의 불균형 해소며, 경상수지 흑자로 GDP 성장률을 높게 유지한 중국과 한국은 내수확대를 요구받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G20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甘呑苦吐)'는 국제사회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금리인상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하고 올해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4차 G20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이 시행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결론이다.
그는 "G20 일정상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합의는 빨라야 11월 5차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어며 "G20의 과제가 이제 더 이상 출구전략 시행 시기를 저울질 하는데 있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