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증시 DFMG 지수는 이날 3.7% 급등하면서 지난 해 12월 14일 이래 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12일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날 시장은 두바이월드 주요 채권자들이 채무재조정 협상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증시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풀이된다.
또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했고 양호한 글로벌 증시 흐름에 따라 여타 중동지역 증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두바이월드는 260억 달러 규모의 채무조정 계획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원금을 일부 상각해 3~5년 내 상환하는 조건과 원금 상각없이 7~9년 내 상환하는 조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금 할인비율은 아부다비 측과의 협상 결과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이날 아부다비 증시도 1.2% 상승하며 지난 해 11월 25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사우디 아라비아 증시는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쿠웨이트 증시도 20주래 신고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