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이 1130원을 외환당국의 개입가능 레벨로 인식하는 분위기지만 대내외 증시 호조와 유로화 상승,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15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주 내내 1130원 하락시도를 펼쳤으나 완벽하게 돌파를 못한 원/달러 환율은 완벽한 하락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시장 참여자들의 망설임 속에 환율의 조정 기간이 좀 더 길어질 수도 있으나 대내외 여건은 환율 하락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1140원, 1차 지지선은 1117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7.00~1133.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40.00~125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말 1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9.50/113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32.50/1133.50원에 비해 3.00/3.5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8.50원으로 날 현물환 종가 대비 0.20원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주말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5.30원 내린 1128.30원이었으며, 저가는 1127.60원, 고가는 1133.50원, 거래금액은 약 64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31.1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0.30원 상승한 13.8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유럽증시도 강세였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반면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00~91.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700~1.38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