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각각 50만명과 200만명을 조합원으로 둔 그리스 공공노조연맹(ADEDY)과 노동자총연맹(GSEE) 등 양대 노총이 24시간 총파업에 나섰다.
그리스 정부가 최근 유럽연합(EU)의 요구로 내놓은 세금인상과 공무원 보너스 삭감 등을 포함한 총 48억 유로 상당의 재정적자 감축안을 내놓은데 대해 노동계가 정부 정책 실패를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는 것이다.
이 영향으로 버스와 지하철 운용이 중단됐고 의사와 언론인, 교직원들까지 파업에 동참해 병원과 학교도 일제히 문을 닫았다. 또 아테네 국제공항의 업무도 중단돼 479편의 항공 스케줄도 취소됐다.
그리스 GSEE노조의 스태티스 아네스티스 대변인은 "지금까지 취한 조치들은 불공정하게도 위기를 일으킨 고용주, 은행가들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파업 영향으로 아테네 증시지수는 지난 3일 파판드레우 총리의 추가 긴축안이 나온 이후 전날까지 6% 올랐으나 이날 0.7% 하락했다. 또 그리스 5년물 국채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도 19bp 상승해 주중 최고치인 304bp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