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은 11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3.88% 떨어진 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 가까운 하락을 보인데 이어 연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약세는 백산이 현금배당 공시를 번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산은 지난달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공시했으나, 한달여가 지난 10일 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백산측은 주주이익 보호차원에서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나 상법상 배당가능 이익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결손금을 충당하는 방법상의 착오가 발견돼 배당 결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착오를 수정해 배당가능이익을 다시 계산한 결과 배당가능한 이익이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런 백산의 결정에 따라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의 지정과 벌점부과를 예고했다.
거래소는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의 지정 여부와 부과벌점 및 공시위반 제재금의 부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