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고 3년 수익률이 8개월 만에 4%를 하향돌파했다.
국채선물시세는 30틱 이상 급등하는 모습이다.
이성태 총재는 3월 금통위에서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은 '금리동결'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 총재는 머지 않아 금리를 조금씩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나 후임 한은총재가 친정부 인사로 올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이총재의 이런 의견이 현실화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장초반 20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반대로 2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는 점은 시세상승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1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장 중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3.98%로 전날보다 10bp 내려 매매중이며, 국고채 5년물 10-1호 역시 4.47%로 10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 3년물이 4%를 하향돌파한 것은 지난해 7월 16일 3.99%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며, 국고 5년물은 지난해 7월 13일 4.46% 이후 최저치다.
10년물 역시 5%를 하향돌파했다. 오후장 초반 현재 8-5호는 4.92%로 전날보다 9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래 10년물이 5%를 하향돌파한 것은 지난해 7월 10일 4.98%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1.27로 전날보다 34틱 올라 호가중이다. 외국인들은 241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은행도 2253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증권은 2454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금리가 동결됐다"며 "시장은 넘치는 유동성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이성태 총재의 발언이 예상수준이었다"며 "시장참가자들은 그동안 미뤄온 매수를 서두르는 모습"이라고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