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 1.5%보다 가파른 상승률이며 또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도 웃도는 수준이다.
CPI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식품가격이 6.2% 상승했으며 비식품 가격은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인 1월 4.3%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며,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중국 UBS의 타오 왕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CPI 결과는 특별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며 "지난해 2월은 물가가 가장 하락했던 시점이고 여기에 춘절에 의한 영향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결과는 시장에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할 것"이라며, "우리의 예상으로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며 그 시점은 이번 달이 아니면 2/4분기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