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이틀연속 상승했다는 소식과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를 이끌면서 단숨에 1670선을 만회하는 양상이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5.90포인트, 0.35% 오른 1668.1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8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동반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매수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과 섬유의복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의료정밀과 통신업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89% 상승하고 있고 POSCO와 한국전력도 강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LG화학, SK텔래콤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98포인트 오른 520.6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이를 흡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중목들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 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는 0.38% 상승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도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ICT, 태웅등은 소폭하락세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은 상승을 기대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추세적인 상승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현재의 상승세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긍정적인 것이 요인이다”며 “국내와 중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이미 꺾였지만 과거에도 현재와 같은 흐름을 보인 적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 동행지수와 후행지수가 모두 견조하다며 이에 따른 외국인 매수영향으로 전고점까지의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경기 회복의 확신 없이 추세적 상승으로 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전고점까지 상승한 후에는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