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금통위 월례회의는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일 가능성이 크다.
전날 채권시장은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 없이 강세를 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막판 국채선물이 111선 안착에 실패하면서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살아나는 듯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은 3월 금통위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지 오래다.
오히려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요인으로 작용, 금통위 회의가 마치게 되면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리가 오르면 산다'는 심정으로 금통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경기회복 속도에 비해 금리가 낮다는 한은 총재의 판단이 여러차례 확인된 바 있는 데다 '마지막' 금통위인 만큼 총재의 소신을 아낌없이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향후 금리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경우 잔잔한(?) 파장이 일 수도 있어 시장참가자들은 금통위를 확인하고 싶은 맘이 커보인다.
물론, 금통위 이후 추가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국채선물 기준 111선에 안착할수 있을지가 오늘 시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벨부담과 훌륭한 수급 및 펀더멘털 안정이라는 재료가 맞닥뜨리고 있는 만큼 어느 한쪽으로 쏠릴 것인지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금통위 못지 않게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의 포지션에 쏠려있다.
다음주 화요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의 롤오버가 소극적으로나마 시작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롤오버냐 청산이냐에 대한 시장의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전날 시장에서 청산의 의지를 봤다는 시각이 있는 한편, 20일 이평선이 지지되는 이상 외인은 지금의 포지션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역시 일단 금통위가 지나야 그 방향을 좀더 정확히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미국채 금리는 경제회복의 기대감이 강화되고, 신규 물량 공급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