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직불카드 고객이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 결제를 시도하면 지급이 거부되며, 이 경우 매회 35달러씩의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부과해왔다.
따라서 고객들은 자신의 계좌에 잔액이 부족한 지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직불카드로 결제를 요청하는 경우 꼼짝없이 거액의 수수료를 내야만 했다.
BoA가 이같은 수수료를 폐지하게 된 것은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소비자 보호기구를 신설키로 하는 등 불합리한 금융 서비스로 인한 폐해를 타파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BoA의 경우 3700만명의 직불카드 고객들이 있으며, 이들은 전체 지급거부 수수료 수입의 60%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지급거부 수수료는 은행들에게는 엄청난 수익을 안겨줬다. 이들 은행은 대부분 지난 금융위기때 납세자들의 구제금융을 받아 회생한 업체들이다.
지난 2008년 미국 직불카드 고객들이 은행권에 지급거부로 인해 지불한 수수료 총액은 367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