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무 연구원은 "9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리는 그린카 전략 포럼 발대식은 한국 정부의 관련 산업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체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긴 하지만, 연간 20~30만대 수준이라도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초기 시장 규모"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또한 중국 선두 자동차업체인 BYD와 독일 자동차 메이커 다임러사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도 전기차 보급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된다"며 "새로운 NEV 모델이 다량 출시된 제네바 모터쇼도 초기 전기차의 유용성을 확인시켜주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지속되는 한국 정부의 EV 확대 의지
9일 지식경제부 주최 그린카 전략 포럼 발대식이 열려 전기차 산업 육성에 관한 정부 정책 방향과 전략이 논의될 예정.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긴 하지만, 연간 20~30만대 수준이라도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초기 시장 규모임. 따라서 한국 정부의 관련 산업 확대 의지는 전체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긍정적이라고 판단함. 또한, NEV를 직접 제작하는 업체 및 충전기 등 제반 인프라를 제작 판매하려는 업체의 수혜 강도는 배터리 업체보다 더 클 것임. 그러나 아직은 경쟁우위, 제품 개발 능력 및 수익성 등에서 검증되지 못했다는 것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임.
» 새롭게 떠오르는 전기차의 허브, 중국에 주목
자동차 보급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이 미국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화석연료수요 증가세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보급과 전기차 보급은 병행해야 할 것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함. 3월 3일 및 5일에 시작된 양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산업 지원 정책이 가시화 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임. 중국 선두 자동차업체인 BYD와 독일 자동차 메이커 다임러사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 등도 중국 정부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 되는 것임. 양사는 중국에 R&D센터를 설립한 이후 공동의 브랜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고 초기에는 BYD의 배터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물량 확대에 따라 한국 배터리 업체의 진입 가
능성도 열려 있다고 판단함.
»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제네바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예상한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다량 출시되었음. 연초 미국에서 있었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되지 않았던 다수의 전기차의 출시가 있었고 이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것이라고 판단함. 특히 주목할 것은 다양한 근거리 자동차(NEV)가 출시된 것임. Gaia사의 LSV, Sabaru사의 Stella, Tata사의 Nano VE, Comarth의 Cross rider 등 10여 개 이상의 NEV가 출시되었음. 중소형 자동차 업체 중심으로 출시된 NEV는 사용에 제한이 있어 기존 자동차 시장을 본격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지만, 초기에 전기차의 유용성을 확인시켜주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전기차 확대에 대한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삼성SDI(006400, BUY, TP220,000원) 및 LG화학(051910, BUY, TP 250,000원)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