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신용조회·평가업 호조 등으로 신용정보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일 전업 신용정보회사 30개사의 2009년중 당기순이익은 945억원으로 전년 661억원에 비해 43.0%(284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4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4.0%(360억원) 증가한 940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12.2%(1033억원), 14.1%(865억원) 늘어난 9476억원, 7006억원을 나타냈다.
신용정보업별로 채권추심업 매출액은 68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208억원) 증가했다.
채권추심 금액도 9216억원으로 8.7% 늘었으며 추심회사간 경쟁심화 등에 따른 추심수수료율이 기존 6.26%에서 5.94%로 하락하면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신용조회업 매출액은 신용정보 조회서비스 이용 증가 등으로 15.0%(189억원) 증가한 1445억원을 기록했으며 무보증사채 발행 증가로 신용평가업 매출액도 27.8%(174억원)늘어난 799억원을 나타냈다.
조영제 금감원 일반은행서비스국장은 "앞으로 소규모 채권추심회사를 중심으로 회계처리 적정성과 자본금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부당한 채권추심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와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더불어 신용조회회사 등이 개정 신용정보법에 맞게 신용정보 관리·보호를 철저히 하는지 여부에 대한 감독·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겸영 신용정보회사인 수출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농협자산관리 등은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