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자 온라인판 기사에서 칸토피츠제럴드의 채권운영 담당인 브라이언 에드몬드의 전망치를 인용해 10년물 수익률은 3.70~3.80%까지, 30년물은 4.7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주말의 종가인 3.682%와 4.640%에서 각각 추가 상승한 것으로, 이번주 예정인 대규모 국채입찰에 따른 물량 부담과 2월 고용보고서 개선에 따른 경기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 3년물 400억 달러 규모와 10년물 210억 달러 그리고 30년물 130억 달러를 포함해 총 740억 달러의 국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3개월물 및 52주물 각각 260억 달러와 6개월물 280억 달러도 입찰된다.
모건키건의 채권담당 책임자인 케빈 기디스는 갈수록 재무부의 입찰과 함께 이자 부담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면서, 특히 10년물 입찰의 경우 기존 채권을 추가 발행하는 것인데 주요 매입처인 해외 중앙은행들이 신규 채권을 더욱 선호한다는 점에서 원활한 입찰이 가능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만 연기금 같은 국내 큰 손들이 몰리는 30년물의 경우 블랙록 등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장기 국채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WSJ는 국채 수익률 상승 추세를 다소 주의할 필요는 있지만 중앙은행이나 정부에 부담이 되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아니라면서, 하지만 향후 10년물 수익률이 4%에 근접할 경우 경각심이 높아질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요일 발표될 2월 소매판매가 이번주 지표 일정에서는 가장 주목된다. 1월에는 예상외 강했지만 2월에는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거 있다.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0.1%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