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자리수 감소 속도가 월 평균 75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던 지난해 초 보다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노동시장 개선 기대에 힘을 실었다.
5일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3만 6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만개 줄어들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보다 나은 수준이다.
세부 항목별로 제조업 일자리는 1000개 늘며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임시직도 4만 8000개 늘었다. 하지만 건설직 일자리가 6만 4000개 위축된 것이 전체 결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당초 2만개 줄었다던 직전월 결과는 2만 6000개 감소한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2월 경기침체가 시작된 후 미국에서 총 836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9.7%로 직전월과 동일했다. 이 역시 전망치인 9.8%보다도 개선된 결과다.
주간평균노동시간은 33.8시간으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사전 전망치인 33.7시간을 소폭 웃돌았다.
반면 시간당 임금은 증가율은 0.1%로 로이터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한편 노동부는 일자리 추가 감소가 혹한의 영향이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