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유범 기자] 신세계 '정용진'호가 정식 출범했다.
5일 신세계는 주주총회를 갖고 정용진 총괄대표이사 부회장과 박건현 백화점 부문 대표이사, 최병렬 이마트 부문 대표이사의 선임을 가결하면서 3인 경영체제를 확정했다.
이번 주주총회을 통해 정 부회장은 1995년 12월 신세계 상무로 입사한 지 15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또 신세계는 정용진 부회장을 축으로 그룹의 축인 신세계와 이마트에 박건현·최병렬 대표이사 두게 돼 오너경영과 전문경영인 체제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
아울러 정용진 부회장의 경영행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JP모건이 추최한 컨퍼런스에서 밝힌 '2010년 영업이익 1조 돌파'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총괄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부회장은 연초부터 이마트 부문의 신가격 정책을 통해 업계 주도권을 확보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경쟁력을 '박리다매'라는 대형마트 본연의 특성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할인가격 품목도 전제품으로 늘려가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백화점 부문에 있어서는 국내 신규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을 통한 사업강화에 촛점을 두고 있다. 신세계는 2011년 의정부점 개장과 인천점의 증축을 앞두고 있다.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는 마산점의 경우 올 연말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소비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신세계는 개점 80주년과 정용진 부회장이라는 40대 젊은 오너의 경영체제를 맞게 됐다. 신세계의 향후 성적이 더욱 시선이 가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