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리스 정부가 50억 유로의 국채발행에 성공했지만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돼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다. 또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고 4일 연속 하락에 따른 레벨부담 등으로 1140원 초반대에서 강하게 지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3.40/50원으로 전날보다 1.2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증시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143.0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상승 반전하기도 하는 등 1143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5.00원, 저점은 1142.6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63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시에서 외국인은 사자세를 지속하며 나흘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중이다.
한편 전일 약세로 마감한 유로화는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35달러 후반흐름을 지속하면서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1140원 초반에서 강한 개입 경계감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 4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레벨 부담 등으로 박스권 하단인 1140원을 깨고 내려가기엔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된 관심사인 중국의 전인대 개막,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강한 개입 경계로 1140원이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금일 유로화의 반락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특히 금일 있을 중국의 전인대 개막과 중국의 금리인상 루머,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둔 불확실성 등이 강한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박스권 하단부에서는 레인지 장세에 대응하는 시장 참가자들의 저가 매수세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추격 매도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며 "그리스의 자구책이 EU회원국의 추가 지원을 얻어 낼 수 있을지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도 1140원 지지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