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그리스의 새 긴축안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날 저녁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이사회를 앞둔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추가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일 그리스 정부의 내놓은 새로운 정책긴축방안에 힘입어 달러화 대비 0.7% 상승한 유로화 가치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상황이다.
우리시각 오후 2시 36분 유로/달러는 1.3670달러에 거래되면서 전일 뉴욕종가인 1.3699달러에서 후퇴했다.
달러/엔은 88.45엔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인 88.43엔에서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일 대비 0.2% 가량 상승했다.
이날 저녁 정책이사회를 개최하는 ECB는 현 1%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중앙은행이 추가 긴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지 여부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그리스에 대한 금융구제 관련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 대상이다.
영란은행(BOE) 역시 금리와 양적완화 규모를 모두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나아가 경기 회복세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둔 상태다.
이 가운데 파운드/달러는 1.5068달러에 거래되면서 전일의 1.5102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