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삼성그룹 계열의 호텔신라가 지금까지 분사업체가 관리했던 외식사업을 통합한 전문외식기업인 '보나비'를 설립하고 사업강화에 나선다.
4일 삼성과 호텔신라에 따르면 그동안 호텔신라에서 분사한 업체에서 관리했던 양식당과 중식당 연회장 그리고 커피전문점등을 통합한 외식기업인 '보나비'를 설립하고 전문외식사업으로 사업영역을 강화키로 했다. 보나비는 호텔신라에서 100% 지분을 투자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호텔신라에서 분사한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외식사업은 양식당과 중식당 그리고 연회장 커피전문점이다. 커피와 베이커
리를 판매하는 '아띠제'가 8개 점포망으로 운영되고 있고 중식당인 중구 '태평로클럽', 양식당인 종로타워의 '탑클라우드' 그
리고 프레스센터의 연회장등이 신라호텔에서 분사한 업체가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제각각 호텔신라에서 분사한 업체에서 외식사업을 운영하다보니 전문성이나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호텔신라 입장에서도 기존 호텔사업과 면세점사업 외에도 추가적인 사업영역의 한 축으로 외식사업을 키울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호텔신라는 이번 자회사로 둔 외식사업전문기업인 '보나비'를 통해 외식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연출된 배경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가 지난해 에버랜드의 경영전략담당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의 주력사업인 외식사업(푸드컬처사업부)이고 이 전무 역시 외식사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연유에서 이 전무가 호텔신라의 외식사업을 전문분야로 낙점하고 힘을 쏟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신라의 주요 사업영역인 호텔사업과 면세사업 영역이 아닌 외식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보나비'라는 전문외식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흩어졌던 외식사업을 통합해 전문성과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텔신라가 매물로 나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인수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매각자문사인 골드만삭스는 호텔신라등 국내외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