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시장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급증했지만 이같은 긍정적 재료에 더 반응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WTI 4월물은 1.19달러, 1.49% 오른 배럴당 80.87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9.44달러~81.23달러.
휘발유 선물은 5.10센트, 2.32% 오른 갤런당 2.2476달러에, 난방유 4월물은 3.76센트, 1.83% 상승한 2.09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07달러, 1.37% 오른 배럴당79.25달러에 마감됐다.
유로화가 특히 그리스의 48억 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안 발표로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이 줄며 달러에 대해 급반등, 1.37달러를 넘어서며 유가를 확실하게 지지했다.
뉴욕증시도 그리스 우려감이 줄어든데다 경제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들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증시는 그러나 후장 들어 의료보험개혁안과 금융감독 이슈에 따른 관련 종목의 하락세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지수가 53.0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의 50.5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51.0을 상회한 것이었다.
연방준비제도도 경제동향 보고서인 2월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2월 혹한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연준은 경제가 제조업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임금과 물가인상 압력도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주택시장이 일부 지역에서 개선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부문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주(2월26일) 원유재고가 예상치 140만배럴보다 훨씬 많은 410만배럴 증가했으며, 휘발유 주간재고는 예상치에 거의 부합한 70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예상치와 같은 90만배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