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절연송전선은 일반 전선과 달리 절연체를 도체가 아닌 가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송전용량이 기존 지중 케이블의 2배 이상이며, 전력손실이 적고 장거리 전송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 케이블과 달리 재질이 금속으로 돼 있어, 외부 사고 발생시에도 단락이나 화재의 위험이 최소화 되는 등 안정적인 특성을 지녀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주요 발전소 및 변전소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가스절연송전선은 절연체로 온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육불화황(SF6) 가스를 사용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LS전선이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대용량 가스절연송전선은 환경에 무해한 질소 가스를 80% 첨가한 혼합가스를 사용하며, 선로 외부로 방출되는 전자기파를 99% 이상 줄이는 데 성공, 친환경 녹색 성장에 걸 맞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발은 독일 지멘스(Simens), 프랑스 아레바(Areva) 등 선진국 만이 보유한 기술을 세계 3번째로 성공한 것으로,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를 통해 LS전선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양대학교 등 전력 분야 최고 기술 전문가들이 협력해 국내 독자 기술로 이루어낸 쾌거다.
LS전선은 이미 한국전기연구원 공인인증시험을 마쳤고, 고창시험센터에 345kV/2.4GVA급 친환경 가스절연송전선 약 100m와 단말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장기 실증 시험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 남양주에 친환경 가스절연송전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원전 건설이 활발한 중국·인도 등 신흥개발국 주요 발전소 및 변전소에 적용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