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특히 비용 조절을 통해 마진 폭을 확대함과 동시에 고급화된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신상흥 구주총괄 부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올해 첫 두달 동안은 실적이 좋았다"며 "유럽시장에서 매출 15%대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두자리수대 판매량 및 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TV 및 휴대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인 웨이브의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노키아에 이어 세계 2위 휴대폰 판매업체인 삼성은 지난해 유럽에서 5400만대 휴대폰을 팔아 25%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신 부사장은 "휴대폰 부문에서 유럽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부사장은 특히 과거 월드컵을 전후해서 매출 신장이 계속됐다며 올해에도 3D(입체) TV를 비롯한 평면TV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럽 TV 시장에서도 휴대폰과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유럽 TV 시장 점유율은 26%였다"며 "올해는 LED TV 부문 매출 성장에 따라 30%대를 넘어설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 유럽 부문의 매출은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나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달러환산으로는 약 5%대증가한 200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매출액의 30% 수준이다.
신 부사장은 올해에도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비용 절감과 함께 가격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 부사장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