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현재 제시된 공모가 밴드 하단인 주당 9000원 기준으로 한화와 한화건설의 9뭘말 순자산 대비 증가 폭은 각 28.3%, 54.1%이며, 연결 기준 37.4%의 순자산 증가가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또 오는 17일 대한생명 상장으로 주당 9000원 기준 구주 매출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각각 한화 405억원, 한화건설 423억원, 한화석화 405억원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이 같이 보유지분 대비 그 규모가 크지 않은 현금 유입에도 불구 단기적인 구주매출 규모보다는 중장기적인 한화의 잉여현금흐름(FCF) 개선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화는 대한생명 지분 취득에 1조6284억원(한화 및 한화건설 연결 기준)을 투입했음에도 배당금 수취가 전무했고 2조1000억원에 달하는 순부채로 연간 약 1000억원의 순이자비용을 지급하여 지분보유에 따른 현금흐름 불이익이 지속됐다.
즉, 지난 2002년 대한생명 지분 취득 이후 총자산 50조원을 상회하는 대형 금융사를 소유한데 따른 부채비용 지급은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 기준 지분 보유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었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은 그러나 상장 이후 대한생명 배당 지급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 대한생명의 지분은 지배력을 유지하는 내에서 추가적인 지분 매각 역시 가능해진 상황이므로 지분보유에 따른 불이익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오진원 연구원은 "내년 대한생명 순이익은 5333억원으로 예상되는데 배당성향을 30%로 가정할 경우 한화의 현금유입액은 373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오 연구원은 "한화의 순부채 규모 또한 줄어들 것임을 감안하면 대한생명 상장 이후 한화의 계열사 지분에 따른 FCF는 중장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