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상승속도는 둔화됐지만 경기의 안정적인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기업실적도 연간기준 3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PER 밴드 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1520선 부터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존재하는 1500선 초반을 겨냥한 저점매수 또는 악재가 확실하게 시장에 노출될 수 있는 3월 중순 이후를 상반기 주식매수의 좋은 타이밍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선행지수가 1/4분기 중 고점을 형성하고 완만한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이익 증가율 등도 하락세로 진입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현재의 박스권 하단을 깨는 가격대인 1500선 초반대 저가 매수를 노려야 한다는 것.
특히 그는 시기적으로 올해 3~4월이 유럽발 리스크 등으로 인해 다양한 교란요인 등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상으로는 코스피지수 1700선 위 집중 매물대가 포진하고 있어 지수가 올라갈수록 여전히 펀드 환매 압력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올해에는 국내 IPO 규모만 10조원을 상회하는 공급물량 압박이 심해 이 또한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구체적인 추천 종목군으로 강현철 팀장은 자동차와 은행업종을 꼽았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1/4분기 센티먼트 약화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특히 부품주의 이익개선이 뚜렷해 '트리클 다운'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평가했다.
자동차부품 업종 내 추천 종목으로 그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일이화, 세종공업, 성우하이텍을 선정했다. 저PER 업종으로 내다본 은행업종에서는 부산은행과 기업은행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