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G전자와 시장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재 조직단위별로 금연펀드 등의 프로그램을 연간 20~30개 정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LG전자의 '금연펀드'다. 이 펀드는 직원들의 자발적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금연펀드를 조성해 올해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금연펀드에 참가인원은 본사 근무 약 40명이다.
금연 참가자는 펀드에 투자하는 개념으로 10만원을 내게 되며 회사 측 투자자(주로 조직책임자)는 금연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1인당 5만원을 추가로 적립한다. 때문에 펀드가 종료되는 3월까지 40명 모두가 금연에 성공하면 1인당 15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금연펀드 가입자들은 비정기 검사로 3회 이상 흡연사실이 적발될 경우 탈락하게 되고 투자금은 잃게 된다. 아울러 수시 금연클리닉을 통해 1:1 상담 및 처방도 진행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회사가 금연 성공자에게 축하금을 주는 것 보다 소정의 금액을 금연 참가자들이 갹출해 펀드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들 자발적 강제사항이다보니 금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사내에서도 긍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펀드의 경우 참가자가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적정 규모의 참가자들을 집중 관리해 성공확률을 높이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