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28분 현재 대원전선 주가는 전일보다 5.24% 떨어진 5430원을, 아남전자 주가는 5.21% 하락한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전선과 아남전자 주가는 전일까지 액면분할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증권가는 그러나 기업가치와는 무관한 심리적 측면에서 주가 반등에 일시적인 호재 이상의 재료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기존 액면가 대비 10% 금액으로 낮추면 주식을 10개로 쪼개는 효과가 있어, 유통 주식 수가 10배 증가하는 만큼 수급 여건은 전보다 원활해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적 등 기업 가치가 뒷받침되지 않은 액면분할 주가는 반등 재료가 사라지면 곧바로 거품이 돼 빠지기 쉽상이라는 것.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액면분할은 주가에 호재지만, 무분별한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방향성과 무관한 만큼 기업 펀더멘탈이 반영되지 않은 액면분할 주식은 자칫 싸구려 이미지만 남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