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은 정기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3.5%에서 15%로 1.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는 4월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에 대한 추가 지급준비율도 기존의 5%와 4%에서 8%로 각각높였는데 이는 5월 22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에 대해 브라질이 유동성을 회수하는 출구전략에 나설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3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준율 인상은 브라질 뿐 아니라 이미 중국도 올들어 두 차례 인상했고, 앞서 인도 역시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이는 경기가 부진한 선진국에 비해 신흥시장이 좀 더 일찍 긴축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에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급준비율을 단계적으로 올려 금융시장에서 약 700억 레알을 흡수하게 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위기 발생 이후 금융시장에 약 1000억 레알을 풀어놓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