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부터 A주나 H주 등에 직접투자하는 펀드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KB자산운용도 26일 'KB차이나 A주식 재간접펀드'를 선보이고 본토 상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미 현대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들이 앞다퉈 본토 시장에 대한 상품을 출시한 상태.
이처럼 중국본토A주 재간접펀드의 출시가 늘어나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빠른 환매 때문이다.
통상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환매 신청 후 길게는 한달정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ETF 재간접 펀드는 일반 해외펀드처럼 7영업일만에 환매가 가능하다.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차이나 A주식 재간접펀드'는 홍콩 등에 상장된 중국 본토 A주식 ETF(상장지수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CSI300 지수를 벤치마크해 상해와 심천에 상장된 A주 대표 종목 30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융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벤치마크 구성 및 유동성을 고려하여 투자대상 ETF를 선정한다. 또한 블룸버그 ETF 분석 툴을 이용해 수익률 및 위험도를 분석하여 중국본토 증시를 대표하는 CSI300 지수보다 나은 성과를 추구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KB자산운용 상품전략부 권문혁부장은 "KB차이나 A주식 재간접펀드는 ETF 투자를 통해 상해A주와 심천A주를 함께 반영하는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성과가 투명하고 명확할 뿐 아니라 A주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343%),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43%),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70%)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C클래스의 경우 가입 2년차부터 매년 판매보수가 10%씩 인하 되므로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하다.(총보수 2.243% -> 2.093% -> 1.733% -> 1.634%)
중도환매의 경우 A클래스는 가입 후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가입은 26일부터 국민은행 전지점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