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체의 1월 실적은 설 이동(2009년 1월에서 2010년 2월로 이동)의 기저효과로 인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백화점의 경우 설이동에도 불구하고 의류 소비 회복이 계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기대되지만 할인점의 경쟁력 회복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월 동일점포 성장률 할인점 -13.4%, 백화점 4.8%
주요 유통업체의 1월 매출은 설 이동효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동일점포기준 할인점은 전년동월비 -13.4%로 역신장했으며, 백화점은 4.8% 성장하며 양호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1월 실적은 설 이동(2009년 1월에서 2010년 2월로 이동)의 기저 효과로 인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백화점의 경우 설이동에도 불구하고 의류 소비 회복이 계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반면, 할인점의 경쟁력 회복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편으로 생각된다.
◆ 할인점: 식품 역신장폭 심화
할인점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비중이 높은 식품(-20.2%)과 가정생활(-14.2%)의 역신장폭이 컸다. 가전문화(4.6%), 스포츠(2.1%)를 제외한 잡화(-6.4), 의류(-6.3%) 또한 역신장했다.
설 이동의 기저 효과로 역신장율이 과도하게 나타난 측면이 있어, 실질적인 추이는 2월 실적과 합산해서 비교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월 이후는 2009년 실적 부진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면서 역신장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추세적인 경쟁력 회복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백화점: 명품과 잡화의 선전
백화점은 의류소비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성정장(19.8%), 여성캐주얼(14.6%), 남성의류(12.5%) 등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가정용품(18.3%)과 명품(6.7%)등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식품은 할인점과 마찬가지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설 이동효과보다 소비 양극화 영향이 보다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의류소비 회복은 상반기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 백화점의 양호한 실적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