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렌 총재는 이날 UC샌디에고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바람직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세도 향후 수년 동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옐렌 총재는 이어 미국 경제가 올해 3.5% 성장하고 내년에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기침체가 끝났다고 해도 미국 경제가 우리가 기대하는 지점에 있는 것은 아니다"며 "앞서 언급한 경제성장률을 보인다 해도 미 경제는 향후 수년동안 잠재성장률을 밑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렌 총재는 또한 실업률이 현재 9.7%로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이 같은 실업률이 올해 9.25%로, 내년 말에는 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옐렌 총재는 특히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인플레이션도 바람직하지 않게 낮은 수준을 보이는 현 시점에서 (현재의) 순응적 통화정책은 적절하다는 생각"이라며 "통화 부양책을 지금 철회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장은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0.50%에서 0.75%로 인상, 긴축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나 FRB는 재할인율 인상이 긴축정책의 일환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옐렌 총재는 이와 관련, 재할인율 인상은 금융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 긴축의 시점이 다가오면 금리 인상이 (연준 긴축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산 매각과 관련해서는 경제상황이 충분히 개선된 뒤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MBS 매입이 완료되면 주택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